산행기/충청권

이산이 왜그리 유명할까?.. 천안 광덕산

"네비"의 산이 좋아.. 여행이 좋아.. 2022. 5. 15. 06:46

정상석이 두개.. 상생/협력이란 문구에 감동이다.

 

 

 

 

천안 광덕산이 왜 사랑 받을까?..

오늘은 별게 다 참견하고싶네..ㅎ

 

먼저 긍정적인 면..

첫째로 대도시 천안에서 가까우니까..

둘째로 숲이 좋으니까..

세째로 조망이 좋으니까..

네째로 등산(운동) 시간이 적당해서 시간이 부족한 분들께 맞아서..

다섯째로 장군바위 하산길 고생하고 내려왔을때 확 땡기는 막걸리한잔 집때문일까.. 그쪽은 인적이 뜸한데..

여섯째로 주변과 오가는길 맛집이 많아서일까..

또 뭐가 있을까..

 

그러면 절대적으로  내생각만으로 부정적인면..

첫째로 산전체가 거의 다 계단길.. 그것도 일반적인 광덕사 오름길은 무지 급경사 셀수도 없는 계단..

둘째로 숲이 좋은건 인정하지만.. 바위 비롯해 뭐 하나 볼게 없는곳인데..

세째로 조망이 좋다지만 주변에 이보다 훨씬 좋은곳이 많은데..

또 뭐가 있을까..

 

직업상 요일이 어찌되는지 맨날 까먹고 사는 내가.

휴일인줄도 모르고 어디갈까 찾다찾다

내기준으로 별 볼게 없는 광덕산을 가본지 오래되었다는 핑계로..

이곳을 찾았는데..

공영무료주차장은 벌써 꽉 차있고..

주변 유로주차장에 주차비 3000원을 내면서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

차라리 다른 평일날에 올걸하는 생각을 가지며..

쓸데없이 이런 생각을 해보았다.

 

광덕산을 사랑하시는 분들께 죄송하단 말씀 전한다..

다 산에 산자도 잘 모르는 내기준이란 말씀 올리며..

광덕산은 위 긍정적인면을 다 갖춘 명산임을 알고도 남습니다..

  

 7.7km 딱 3시간 아주 즐겁게 천천히 즐기며 다녀온 흔적이다.

 

또 담에 이 산을 찾는다면..

아마도 조망의 감흥을 더 하기위해 석류봉을 경유하는 코스겠지..

 

 

 

 

안가본 강당골로 갈까하다 그냥 광덕사로 향한다. 주차장 만원이라 유료주차장에 주차하고..

 

 

일주문

 

첨부터 거대한 보호수 지나고..

 

멀리 정상능선이 보이고..

 

광덕사 먼저

 

 

천연기념물 호두나무

 

 

삼층석탑

 

 

 

산길로..

 

좌측 오르고 우측으로 하산

 

 

언듯 동물 닮았네..

 

도데체 계단이 몇개인지..

 

오르고 또 올라도 계단이네..

 

힘든 계단 올랐으니 쉬어 가야지..

 

이번엔 돌계단

 

 

간간이 쉼터

 

 

나무계단

 

볼게 좀 없으니 애써 문어 같아서..

 

3코스로 나눠지네 좌측 우회길 중간 계단길 우측 옛길.. 가늠이 된다.

 

일단 가운데 계단길로..

 

가다 산객들 많아 피해 우측길로.. 계단이 많이 유실된 흔적들 불편해도 한가해서 좋네..

 

그래도 바위구경은 하네..

 

쉼터

 

내려오니 우측 우회길과 합류다 그러고보니 예전보다 편한 우회길이 많이 생겼네..

 

또 목계단

 

또 쉼터

 

우회길로 가보는데 바위도 있어 좋으네..

 

 

이런 바위도 반갑기만..

 

오름길 제일 큰 바위

 

 

 

 

억지로 잘보면 동물형상이 몇개.. 내가 생각해도 정말 억지다..

 

마지막 돌계단 오르니..

 

좌측으로 철쭉동산

 

드디어 정상이다.

 

어라~ 정상석이 두개가 생겼네.. 상생/협력이라는 문구가 너무 감동이다.

 

조망 즐기자..

 

천년의 숲길 품은 봉수산 방향

 

멀리도 희미한곳이 살짝 보이는 예당저수지 뒤 봉수산

 

안락산~덕봉산~도고산

 

 

아래로 송악저수지

 

이번엔 북쪽

 

기가막힌 조망처 설화산

 

 

멀리 영인산.. 앞으로 신정호 탑과 둘레산길.. 그 앞으로 바위명소 월라산

 

동쪽 산들은 별 특징이 없고.. 시야가 안좋아 구분도 잘 안되고..

 

장군바위로 가자

 

 

 

 

능선은 거친 돌길이 주를 이루고

 

그나마 볼만한 바위

 

 

 

 

겨우 하나건졌네.. 동물기암

 

 

 

장군바위다

 

아마 머리가 있어 그런 명칭이 붙여지지 안았을까 생각되고..

 

다른 각도로

 

옆모습

 

다시 광덕사로

 

하산길은 유순한편

 

물맛 좋았다

 

 

 

 

 

정말 막걸리 한잔 하고 싶었는데.. 운전때문에..

 

 

 

 

단풍나무길

 

 

올라간길과 합류

 

 

보호수 지나고..

 

 

 

 

오늘은 쓸데없는 생각 많이했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