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이 왜그리 유명할까?.. 천안 광덕산
천안 광덕산이 왜 사랑 받을까?..
오늘은 별게 다 참견하고싶네..ㅎ
먼저 긍정적인 면..
첫째로 대도시 천안에서 가까우니까..
둘째로 숲이 좋으니까..
세째로 조망이 좋으니까..
네째로 등산(운동) 시간이 적당해서 시간이 부족한 분들께 맞아서..
다섯째로 장군바위 하산길 고생하고 내려왔을때 확 땡기는 막걸리한잔 집때문일까.. 그쪽은 인적이 뜸한데..
여섯째로 주변과 오가는길 맛집이 많아서일까..
또 뭐가 있을까..
그러면 절대적으로 내생각만으로 부정적인면..
첫째로 산전체가 거의 다 계단길.. 그것도 일반적인 광덕사 오름길은 무지 급경사 셀수도 없는 계단..
둘째로 숲이 좋은건 인정하지만.. 바위 비롯해 뭐 하나 볼게 없는곳인데..
세째로 조망이 좋다지만 주변에 이보다 훨씬 좋은곳이 많은데..
또 뭐가 있을까..
직업상 요일이 어찌되는지 맨날 까먹고 사는 내가.
휴일인줄도 모르고 어디갈까 찾다찾다
내기준으로 별 볼게 없는 광덕산을 가본지 오래되었다는 핑계로..
이곳을 찾았는데..
공영무료주차장은 벌써 꽉 차있고..
주변 유로주차장에 주차비 3000원을 내면서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
차라리 다른 평일날에 올걸하는 생각을 가지며..
쓸데없이 이런 생각을 해보았다.
광덕산을 사랑하시는 분들께 죄송하단 말씀 전한다..
다 산에 산자도 잘 모르는 내기준이란 말씀 올리며..
광덕산은 위 긍정적인면을 다 갖춘 명산임을 알고도 남습니다..
7.7km 딱 3시간 아주 즐겁게 천천히 즐기며 다녀온 흔적이다.
또 담에 이 산을 찾는다면..
아마도 조망의 감흥을 더 하기위해 석류봉을 경유하는 코스겠지..
오늘은 쓸데없는 생각 많이했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