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조망/바위 3중주.. 오서산
모처럼 식당 한군데 쉬는날..
그런데 무지 추운날..
며칠전 아직 미답인 요즘 억새가 한창인 오서산을 계획 했다.
너무 추운 날씨라 더 고맙다.
왜냐면..
산객이 줄것이고..
날씨가 좋을것이고..
그래도 혹시 몰라 아침 일찍 서두른다.
오늘 코스 목표는..
첫째.. 정암사에서 오르는 바위와 억새조합
둘째.. 능선 상의 화려한 억새..
셋째.. 그래도 쉰질바위는 봐야지..
아래 다녀온 코스는 지도 상에 표시되어 있다.
지금 시즌이 억새 최고가 아닐까 싶다.
다만 좀 아쉬운건 무지 추운 날씨라 청명한 날씨 기대 했는데..
조금 박무가 낀게 아쉽다..
근데.. 일찍 서두른 탓에 환상적인 역광 억새와..
기대보다 훨씬 좋은 바위들이 산적해 있어 너무 좋다.
임도 따라 내려오는 다소 지루한 길은 감수해야지..
9.3km 4시간 찬찬히 둘러본 흔적이다.
약간의 가스로 조금은 조망이 아쉽지만..
나머지는 너무 좋았다.
다시 생활전선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