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충청권

사서 고생해도 즐거운.. 아산 월라산/황산

"네비"의 산이 좋아.. 여행이 좋아.. 2021. 9. 18. 09:37

황산에서 본 파노라마 전경

 

월라산 바위지대

 

 

 

 

무슨 이런 산이 있을까..

"간만에 임자 만났네" 이런 표현이 딱인 산..

 

그동안 가고싶은 순위에 밀려

오늘같이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 

하나 헤치울려고 간곳인데..

 

겉으로 보기엔 그저 평범한 육산으로..

그저 조망이나 한번 보자란 심정으로 나선곳..

비로 구름 끼면 조망 포기하지 뭐~~

이런 심정으로 나선 곳인데..

 

우와~~ 딱 내 스타일..

 

특히 월라산은..

겉보기에 그저 육산으로 비춰지는데..

그 속내는 어마어마한 바위들을 숨겨놓고 있다.

그것도 수도없이 이름지을만한 바위들..

너무너무 즐겁고 기분 좋아..

일부구간은 기존 등로 버리고 바위길 쌩길치며 고생했지만..

보여지는 바위들에 취해 쌩고생길이 그저 즐겁기만하다..

 

그래서 제목을 "사서고생해도 즐거운 산"이라 표현해봤다.

 

월라산은 아기자기한 바위들이 많은 반면..

황산은 월라산에 비해 바위들이 규모가 크고 거칠다.

전체 평가는 같이 붙어 있어도 월라산이 훨씬 더 감동이다.

 

입구 찾기가 좀 애매한 부분은 있지만..

평촌리 출발점으로 삼는게 좋을 듯..

 

7km 3시간 쌩길도 치고 자세히 바위도 살펴보고..

무지무지 즐겁게 놀다온 흔적이다.

 

 

 

 

 

 

 

가랑비 오길레 그칠때까지 주변 송악저수지 둘러보고..

 

멋진 소나무도 담아보고..

 

우측이 월라산 황산 정상은 구름에 가렸네..

 

평촌리 마을 공터 주차

 

버스 승강장 기준으로 먼저 좌측으로..

 

이곳을 참고하면 좋겠다.

 

들어서자마자 이런 집이 산행시점 포인트

 

이 집 마당 옆으로 난길 따라 올라야..

 

월라산 정상이 보이고.. 이런 집 우측으로 길따라 올라..

 

계속 길이 이어지고..

 

이런 돌탑이 보이면 제대로 입구 찾은것

 

돌탑 바위들이 심상치않다.

 

아주 특이한 모습들..

 

이 산에 바위들이 어떤지를 보여 주는것 같아 살짝 기대감이 온다.

 

거대한 바위들도..

 

 

암자 입구는 막아 놓았고 우측으로 길이 열려네..

 

당겨보니 바위가 멋있지만 누 끼칠까봐 우회길로..

 

 

뒤로 왔는데 궁금해서 그냥 지날칠수가 없네..

 

그래서 살짝

 

역시나 멋진 암군이..

 

 

 

 

다시 돌아와.. 계단말고 우측길로..

 

급경사 오르면 능선 만나고..

 

생각지도 않은 바위들의 잔치가 시작된다.

 

좌우로 기웃기웃.. 바위들 찾아내기다.

 

마치 군인 옆모습처럼 위풍당당..

 

 

 

이어지는 기암

 

벌써부터 이게 웬 횡재야~~

 

월라산 바위 특징이 잘 나타난것

 

 

너른 암반으로 되어있는 월라산 정상

 

또 기암

 

 

 

멋진 조망처가

 

수직절벽 아래로 거대 기암들이..

 

조망 좋고..

 

설화산

 

망경산~광덕산은 구름에 가리고..

 

 

외암 민속마을

 

멀리 송악저수지

 

 

아래 출발지점도 보이고..

 

연이은 기암들

 

하나같이 멋지다.

 

 

 

동물기암

 

 

 

 

 

한참을 이어지고..

 

 

 

 

돌아보니 와우~~

 

완전히 바위산이네..

 

 

계속 이어지는데 너무너무 즐겁다.

 

흔들바위 모습인데 사진상 좀 그렇네

 

큰 바위에 불심이라고 누가~~

 

 

조망처가..

 

가야할 봉우리

 

 

이곳에서 정규등로로 갈까 고민하다..

이어지는 바위군락으로..

험하고.. 비좁고.. 길은 없어도..

바위 유혹에 넘어간다..

 

옹삭하고.. 각도 안나오고..

많이 담았는데..

어찌 엉성한게 많다..

안좋은것 다 버리고 그나마 모양이 잘 담어진것 몇개만..

아주 아쉬운 대목..

 

그래도 즐겁다.

바위구간에서 한 30분 까먹었다.

 

 

 

희한한 바위들이 널려있다. 석문

 

 

 

 

 

 

 

 

쌩길치고 다시 능선 합류

 

하늘이 열리려나..

 

게단구간

 

편안한길 이어지고..

 

재밌는 모양 바위도..

 

최고 거칠은 구간

 

또 모습이 그려지네..

 

곰 같기도해서..

 

월라산에 비해 황산구간은 무지 거대한 거친 바위들이 특징이다.

 

월라산처럼 아기자기한 맛은 떨어진다.

 

첫 조망처

 

월라산 이리보면 육산인데.. 그 속내는..

 

설화산

 

외암민속마을

 

연수원

 

아산

 

천안

 

또 거대한 거친 바위군

 

 

 

경찰연수원에서 올라오는길 지나고..

 

소방관련..

 

마지막 계단

 

정상

 

 

 

하늘이 열렸다.. 올라올때까지 구름이었는데..

 

월라산 방향

 

아산 방향

 

서해 방향

 

월라산 뒤로 설화산

 

 

교육원

 

 

천안

 

아산

 

멀리 평택까지 조망된다

 

신정호 뒤로 영인산

 

멀리 서해대교도 보이고..

 

 

다시 돌아가는길

 

승주골산으로 갈까 고민하다 시간상 바로 내려가기로..

 

다시 첫 조망처에서.. 맑아졌네..

 

설화산

 

교육원

 

 

마을로 바로 하산

 

임도 만나고..

 

 

바로 마을로..

 

 

 

 

망경산~광덕산

 

광덕산

 

 

오늘은 사서 고생한날..

그래서 더더욱 즐거운날..

 

맨날 이랬으면...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