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석보다 나은 아들산 사달봉 1
장소 : 완주 사달봉(연석산 지류)
일자 : 2010년 4월 24일
인원 : 아내와..
시간 : 4시간 40분(동상면소재지 - 525봉 - 사달봉 - 문필봉 - 하산능선 - 도로 - 원점회귀)
평소 연석산쪽에서 동상을 지나 운일암 방향으로 자주가는데
연석산 지나 이름은 몰랐지만 온통 바위로 되있는 산을 눈여겨 봐놓았다.
저번주 구름바위님 보러 연석에 들렸을때 상면후 동상면에가
정보를 입수하는데 마을주민들도 이름과 산행코스를 잘 몰라 정보 입수에 애를 먹었다.
무작정 아내와 출발해 산에 오른다.
오늘도 정보입수에 애를 먹는데 겨우 한분이 럭키산이란 얘기를 들었다 한다.
덕분에 집에 와 인터넷을 뒤져 이름을 알아냈다.
무작정 오른 산
결과는 너무너무 좋았다.
7~80% 이상이 바위로 이루어진 말굽형 산으로
연석이 웅장한 부분이 있다면
사달봉/문필봉은 섬세하고 재밌고 다양한 면을 보여주는겄 같다.
바위/소나무/조망/기타 모든면에서 아주 훌륭한 산이다.
다만 등산객이 거의 없어 하산길에 길이 불투명한 구간만 조심한다면 완벽한 산이다.
사진 기술이 부족하지만 올려본다.
가는 길에 본 오른쪽 연석산과 멀리 사달봉 방향이 보인다.
사달봉 가는 길에 보이는 기암들
연석산 암릉지대를 올려다본다.
저기 엄릉도 대단히 멋진곳이다.
또다시 기암들..
올라야할 525봉 방향을 보면서..
산행은 왼쪽 바위봉으로 올라 오른쪽으로 계속 바위능선을 타고 오른다.
암봉이 매우 아름답다.
벌써부터 가슴이 설랜다.
산행 입구
동상면사무소에서 차로 1분거리에 있다.
나무 심는 지대를 지나
멀리 암봉에 오른다.
오르면서 내려다본 모습
바로 암봉이 보인다.
저기서 부터 내려올때까지 80%가 암봉구간이다.
첫 암봉을 당겨보고..
오름길에 본 반대편 대부산 모습
럭키산이라 들은적 있다고 알려주신 주민..
이길로 오르면 왼쪽 암봉과 오른쪽 정상 가운데로 오른다.
등산객이 거의 없어 길이 희미하다.
이날도 하루내내 우리밖에 없었다.
오히려 주민들도 여기오는 사람 없다고 말씀하신다..
오름길에 본 동물닮은 나무
처음부터 절경이 시작된다.
멀리 연석산이 보인다.
사달봉은 조망이 좋다.
오름길에 본 동상면소재지
2~30분 지나 본격적으로 암릉산행이 시작된다.
산행내내 절경인 소나무가 너무 많다.
사진을 찍고와서 멋진 소나무가 너무 많아
많이 삭제시킨다.
오름길에 본 525봉
멋진 암산이다.
암릉부분을 당겨보고..
바위와 소나무의 조화
525봉 참으로 멋지다.
올라야할 바위 능선길
능선길을 당겨보고..
능선에 오르면 길은 잘 나있는 편이다.
뒤돌아본 암릉 능선길
반대편 사면의 멋진 모습/멀리 연석도 눈에 들어온다.
반대편 코스는 마지막 부분에 경사가 심해 525봉으로 못오를것 닽아 이쪽 코스로 정했다.
더 멋지기도 하고..
멋진 소나무를 당겨보고..
올라온 길을 바라보고..
온통 소나무 천지다.
525봉쪽에서 본 올라야할 사달봉 - 문필봉 라인
사달봉을 당겨보고..
오름길에 본 525봉
전망바위가 나타난다.
전망바위
전망바위에서 본 사달봉
내려가야할 능선길과 연석산
저 능선 반대편으로 대단한 암을이 있다.
조망바위
조망바위 및 멋진 소나무 군락
사달봉 오름길에 거대한 슬랩지대가 있다.
그 뒤로 장군봉이 보인다.
문필봉쪽 능선길을 보고..
오른쪽으로 거대한 암벽이 나타난다.
편안한 길 놔두고 계속 바위로 오른다.
아내가 조금은 겁나한다.
올라온 능선길 멀리 럭키산이 보인다.
또 멋진 소나무
거대한 암벽
아내가 걱정스런 표정이다.
좋은 길 놔두고 이런기로 가냐고..
그래도 무서움 없이 바위산도 잘타는 아내가 고맙다.
2편으로 이어집니다. 계속 감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