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조망.. 서산 삼길산 봉화대/당진 석문산
요즘 산 좋아하시는 분들.. 참 괴로울거다.
무슨 비가 이리 많이 오는지..
주말이면 어김없이 찾아오고..
오늘도 비예보에 어디가 안오는지 검색하니 서해안쪽이네..
이런날은 비도 올지 모르니 용봉산 비법정 안가본 바위능선 2개 접수나하자 생각..
출발 하는디..
장모님 많이 아프시단다.
하는수없이 당진으로..
장모님..
전에 모시고 갔던 왜목마을 뒷산 석문산전망대 데려다 달라고 하신다.
가는길..
장고항 먼저 들르고..
석문산으로..
근데 갑자기 하늘이 열린다.
고것도 비온뒤 푸른 하늘이라 너무 좋고.. 시야도 깨끗하고..
하나더 추가다.
서산 삼실산 봉수대.
물론 장모님은 몸이 불편하셔서 우리만..
장모님 너무 좋아하시는 모습에 나도 좋고..
아마 좋은일 해서 하늘님이 이리 하늘을 열어주시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오늘 하루도 축복받았네..
매장 전화해보는디..
오창은 비가 오고 있다고..
갑자기 하늘이 열린다..
우와~~ 감탄.. 감탄.. 감탄...
이런 날이 년중 얼마나 있을까..
그것도 다른 지역은 비가 오는디...ㅎㅎ
자꾸 아프신 장모님..
이리라도 구경시켜드리니 머리가 맑아지신다고..
고걸로 되었다.
덕분에 우리 부부는 참말로 좋은 눈호강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