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충청권

4월 봄눈.. 병천 은석산

"네비"의 산이 좋아.. 여행이 좋아.. 2020. 4. 23. 13:34


어사 박문수묘








4월에 봄눈..

이런 귀한(?) 날이다..

매스컴에서 무지 오랫만에 4월 눈이 내렸다고..

물론 잠깐이지만..


흐리고.. 눈내리고.. 해뜨고.. 게다가 강풍불고..

이런날은 그냥 잠이나 자야는디..


가까운 은석산 찾는다.

철쭉은 언제쯤이나 만개할까도 보고.. 만개할려면 한 1~2주 걸리겠다

요즘 산은 개진달래철이다.

연분홍 큰 잎이 장관을 이룬다.


자주온곳이라 감흥은 없다.

한적하고 너른 암반에 졸졸졸 흐르는 계곡물소리길은

수해로 임도로 변해 그 운치는 없어졌고..

황량한 임도와 수문이 자리하고..

그러기에 다시 찾기가 좀 그런곳인디..


운동삼아서...


변화무쌍한 날씨와 강풍속에..

5.4km 2시간 반 찬찬니 놀다온 흔적 남긴다.







가는길 보호수



주차장 도착









꽃이 너무 좋네..

아직 까지는 날씨가 해가 있고..









꽃에 고한심없는 나도 참 이쁘다.


















좌측길 따라 올라

위로 바로 치고 오르면 바위구간이 있는데..

오늘은생략



우측은 계곡길

오늘은 직진으로..






멋진 전원주택



바로 숲길로..



들어서자마자 개진달래들이 많다.



기암



연이은 연달래









길 주변으로 개진달래가 한창이다.


















갑자기 어두워지고 새찬 바람과 조금 있으니 짓눈깨비까지..

참~~ 4월에 눈이라니..

저녁 뉴스에도 4월눈을 소개한다.

난 봤~~다



아기동물 바위도 보고..



바위 올려논 조각이 눈물 흘리는듯..ㅎ



은석산 상징바위

이름은 없다.



우측변



동물 같은 앞옆면



특이한 뒷면



이어지는 바위지대



달팽이바위를 최대한 비슷한 각도에서 담아보고..



2% 부족한 닮은꼴들 이어지고..



일부구간만 철쭉이..









그나마 제일 활짝인곳..






동물 기암



특이한 모양



정자 이르고..



독립기념관 뒤로 취암산



동림~망경~운주산 라인



운주산



꽃길 이어지고..









그나마 성질 급해 일찍 꽃망울 터트린 놈..



예전 드룹 밭인데 없어졌다.






우측으로..



박문수묘









정상으로..



이번엔 진달래다.



개진달래랑 같이..



정상



이 조그만 산에 뭐가이리 복잡해..






건너 작성산



상봉상으로 이어지는 능선



동림상 방향



좌측 멀리 오창도 보이고..



다시 돌아가는길..



바위능선으로 하산할까 고민하다.

바람 피해 은석사로..



어라~ 갑자기 해가 뜨네..



다시한번 박문수묘..



내려 가는길..



잠시 하늘이 이랬다..

바로 어두워진다.






나무 사이로 은석사 보호수 당겨보고..



바로 요나무



은석사



보호수









은석사 뒤로하고..



게곡길로..






어라~ 계곡길 말고 우측으로 산길이 생겼네..



그럼 가봐야지..



아래로는 계곡길



기대 잔뜩하고..



에이 별봉일 없네..

그나마 꽃이라도..



계곡길로 합류다.



계곡



아예 철조망을..



둑이 생기고..

저런 조형물도.. 좀 웃긴다..ㅎㅎ



그나마 꽃길이라 다행..



운동시설은 그대로네..



바위지대






언듯 동물



이어지고..



암반으로 내려와서..

이곳이 참 멋지고 운치있는 계곡인데..

이리 상막하게 변해버렸네..



독수리 날개 같은 바위



이어지는 암반









아래 큰바위가 멋졌는데..

이리 아무렇게나 팽개쳐졌네..

너무 아쉽다.









오래된 느낌 고목






다시 원범으로..






씁쓸하다..

그 멋진 계곡이 황폐 되었으니..


그래도 오늘은 4월눈 본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