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충청권

눈꽃.. 속리산 문장대1

"네비"의 산이 좋아.. 여행이 좋아.. 2017. 1. 31. 19:41





날이 너무 흐리다..

에보에는 무지 맑은 날이라 했는디...


아쉽지만..

눈길이라도 한번 걷는 걸로 만족할란다..


근데..

눈꽃은 너무 좋았다..

올해 눈도 별로 없고..

무릎도 완전치 않고..

포기하고 있었는디...


주변 돌다 오니..

에상대로 정상 근처에선 해가 한번씩 비쳐준다..


오늘 사진만 보면 날이 좋은걸로 착각 할수 있지만..

전망 좋은 퐁ㄴ트에선 해 비치기 기다리고 기다리고.. 반복이다..

예상 시간보다 한시간 이상 더 걸렸다..


또 사진 뒤 배경이 우중충한건

주위 조망은 거의 볼수 없는 상태지만..

잠시 해가 지날때 담은거라.. 포인트만 밝은것...


그래도 좋다..

눈도 제법 있고..

눈꽃은 너무 좋다..


백악산 간 일행들..

차라리 이리 올걸 하는 얘기 들으며...

속으로 통쾌하고...ㅎ


올겨울도 눈꽃 한번 재대로 보고 가는게 다행이다..








문장대 가는길






화북분소 도착

흐려 정상 능선도 안보이고..

이때 까지는 기대도 안했는디..









먼저 좌측 오송폭포로..






제법 크고 멋진 폭포인데..

모델이 없으니 좀 그렇다.









다시 돌아와 문장대로..



산죽길 지나..



바위 구간으로..






오랫만에 보는 왕눈이..






순백의 미









대충보고 내려올때 자세히 보자..



멋진 소나무



조망이 아직은 안좋고..






규모가 큰 바위지대 통과..









백곰?...



순백의 미..












커다란 바위에서 자라는 큰 소나무도 신기..






중간쯤 오르니 눈꽃이 보이고..



첫전망대

대충보고 내려올때 보자..












오름길 최고의 전망처인데..

경사도 심하고 얼음으로 올라갈수가 없다..



그래서 겨우 왼편으로 올라갈수 있는곳까지 가보니..



잠시 해가 비쳐주고

정말 장관이다..



우측 암봉






해가 없어지기전에 사진 담느라 정신이 없다..

초스피드로..






봐도봐도 멋진 암봉















마치 자라가 내려가는 듯한..



분재 같은 눈꽃



조금 오르니..

마치 독수리가 내려오는듯한..



지명이 있었는데..

기도처 같다..



반대로 돌아가보니..

더 그렇다..



얼굴모습



다시 오르며.. 살짝 보이는 암봉






또 조망처에서..



이 암봉도 대단하다.



또 아래로 멋진 모습이..



너무 멋진 분재 눈꽃



다시 오르며..









왕관 같은 모습의 바위 아래로,,



요런 바위도 당겨보고..









잠시 쉬어가는 시간...




요건 꽃게






요건 개미..






요건 튤립

너무 억지다..ㅎ



오를수록 눈꽃이 좋고..



이곳은 터널을 이룬다.



해만 비친다면 멋진 눈꽃인데..



안부 도착



문장대 상징 소나무보러..

조급 기다리니 해가 비쳐주고..



정말 멋진 소나무



오늘은 요게 더 좋다..

왼편 바위 아래 작은 소나무



조망처로..

부천에 사신다는 어떤분이 묻기를 한반도 지형 바위가 있다는데..

어딘지 아냐고..

나도 무지 궁금해진다..

다른 정보보니..

이곳이 전체적으로 닮았단다..

근데 사진상으로 다소 억지다..

나도 억지 많이 부리지만..ㅎㅎ






문장대..

해가 비칠때 기다리다 담는 사진들..












참 멋지다..

오늘은 이말만 되풀이다..



법주사 방향 내려 가는길..



그 위로 이리 아름다운 모습이..



소나무가 그 멋을 더해주고..



절경이다..



좌측..















다시 돌아와 문장대 가는중 잠시....



전망처 아래 암봉

큰 동물 같다..









정말 멋진 구간






문장대



2부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