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라한 첫눈.. 월악 북바위산
장소 : 북바위산
일자 : 2015년 11월 29일
동행 : 선배와..
참 멋진산...
완경사 오름길로 산행하기 편한산..
기암과 소나무들이 많아 눈이 즐거운산..
북바위산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문구들..
오늘은 눈이 온후 북바위산은 어떨지 하는 생각에..
행선지로 정하고..
근데 오늘은..
눈도 많이 녹았고..
날도 흐리고..
좀 빠지는 날이다..
그래도 첨 북바위산 산행인 선배는 너무 좋아 하신다..
근 2년이 넘어 찾은 북바위산..
좋은 산임엔 틀림이 없다.
주차하고 본 월악산
마치 알프스 느낌이 난다.
출발지
오르자 나타나는 기암
새바위
눈이 내려 새눈을 만들어 더 비슷..
멋진 바위위 얼짱소나무
선배 감탄 연발이다.
포즈도 잡고..
기암 연속
오르는 길 바위위 멋진 소나무가 눈길을 끌고..
마치 큰 동물이 바위위에 엎드린 모습
특히 얼굴부분은 더..
안타까운 누운 소나무 고사되었다.
멋진 월악 전망
영봉 방향
가보고 싶은 덕주봉 능선과 뒤로 만수암릉
가운데 왕관바위가 어서오라 손짓한다..
비법정 구간이라 평일 한번 접수하러 와야겠다.
오르기 힘든 용마봉
메부리코 얼굴..
눈이 코를 덮어 더 메부리코 모습
서양인 같다.
또 안타까운 고사된 소나무
전엔 살아 있었는데..
드디어 북바위다.
당겨본 북바위
왼편으로 암릉 오름계단
계단으로..
정말 멋진 소나무가..
참 명물이다.
큰 바위에서 살짝 피어난 아기소나무..
뭐라 표현할길이 없을정도로 귀엽고 멋지다.
또 멋드러진 누운 소나무
북바위 옆사면
큰 암반 오르고..
연이은 암반
노송이 가로막고..
또 바위에서 자라고 있는 어린 소나무들..
지발 건강하게 잘 살기를..
오를수록 눈이 많다.
꼬이고 꼬이고..
엄청 큰 소나무인데.. 비교모델이 없어 아쉽다.
예전엔 로프가 있었는데..
지금은 잘 정비된 모습
또 암반 오르고..
뒤로 북바위산 정상이 보인다.
기암과 소나무
기이한 바위무늬
개머리 모습의 큰바위
명물 말잔등바위
가운데 갈라져 뛰어야하는 뜀바위로도 알려져 있는데..
오늘은 눈으로 뛰질 못하겠다..
색다른 바위모양
옆으로 안전한 길 선택
이곳 부위를 신선대라 부르는듯..
선로 만든 전망대도 보이고..
전망대 뒤로 박쥐봉
정상 뒤로 신선봉도 보이고..
아래로는 까마득한 절벽
가는길 철모 닮은 바위
정상이 지척이다.
급경사 계단을 내려서고..
또 말잔등 같은 바위도 나타나고..
멋진 바위 위 소나무인데..
한눈에 담을수 없다.
또 급경사 계단
암반은 계속되고..
가는길 얼굴모습 기암
조금 아래 각도로..
아래에서..
무슨 건축물 전시장 같은 바위군락이 나온다.
이 바위는 상모쓴 사람 모습 같기도..
기이하게 올려져 있는 라운드 바위
어찌 이런 모습의 바위가 올려져 있을까..
정말 자연의 신비함이다.
책바위인데..
눈으로 가려져 아쉽다.
계단이 이어지고..
돌아본 올라온 능선.. 아름답다.
앞 암봉이 말잔등바위가 있는 신선대
또 계단..
아래로 멋지게 휘어져 자란 소나무
살아 있는게 너무 반갑다.
큰 선바위 지나..
뿌리가 드러난 소나무
몇년생이나 될까?...
나랑 비슷하면 친구했으면 좋겠다.
또 갈라진 큰 선바위
요것도 명품이다..
한 30년 후에 살아 있기만 한다면 정말 멋진 바위소나무가 될듯..
소나무 뒤로 주흘산과 부봉이 보인다.
너무 흐려 조망이 잘 안되고..
정상 도착
여기도 전망데크가 새로 설치되어 있고..
너무 이리저리 뒤지다보니 3시간이나 걸렸다.
인증샷..
새로 만든 정상석도 있는데.. 이게 더 정겹다.
전망대에서 본 박쥐봉
내려 가는 길 다시한번 부봉
둘이 붙어있는 모습이 웃기다..
선배와 야한 농담 주고 받고..ㅎ
4형제 소나무
경사 있는 구간 내려서고..
쩝쩝이 바위 지나..
사사리고개에 이르고..
내려가는 길 보이는 북바위 능선
돌아본 정상
덕주봉과 뒤로 만수암릉
어찌 저런 암반에 큰 소나무군락이 자라 있을까?..
참 멋지기도 하고.. 아이러니 하기도 하고..
계곡으로 내려서면 나타나는 멋진 모습
이 근처 암반들은 참 희한하다.
속이 파져 있는게 멋지기도 하고..
이런 모습
위로 큰 선바위와도 잘 어울린다.
소폭도 아름답고..
하산길 여기 안들리면 무지 손해보는걸 알아야..
그 정도로 특이하고 멋진곳..
또 아래로 가니 비슷한 라운드로 푹 꺼진듯한 모습
자연 풀장이다.
여름철 이곳으로 피서오면 너무 좋을듯..
다른 지류도 이리 아름답고..
또 아래로 마지막 멋진 소폭이..
가는길..
전주란 글자만 봐도 반갑다.
삼형제 닮은꼴 소나무가 특이해서..
뒷 소나무는 친척인가 보다..ㅎ
다시 원점회귀
그리 멋진 눈은 기대하지 않았지만..
아이젠 한번 안찰 정도로 많이 녹았다.
뭐~~ 앞으로 몇달 눈 실컷볼텐데..
2냔만 다시 찾은 북바위산..
너무 멋진 산임에는 틀림없다.
하산길 소폭지대는 그 즐거움을 배가 시켜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