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 사는 지인에게 새로운 소식을 들었다.
원가계휴양림 가봤냐고..
궁금해서 자료 뒤져보는데.. 포스팅 딱 하나..
그다지 매력있는 곳은 아닐것 같고..
게다가 지금 오픈하는게 아니고 일년뒤 오픈예정이고 지금은 임시개방 한다고..
오늘은 비예보라 어디가기 마땅치않아 기대는 않고 그냥 한번 가본다.
제일 높은곳 3주차장까지 차를몰고 올라간다.
관광객은 딱 나혼자..
일하시는 분들이 있어 멀쭘한데..
원용호 원장님이 다가와 반갑게 맞이해주신다.
원주원씨 삼사공파 관찰사공 종중회장님이시다.
왜 원가계일까 궁금한데.. 아~ 그래서 "원가계"로 명칭을 정하신듯..
한 7년을 준비하셨고 지금에야 거의 마무리 해간다고 말씀하시고..
내년에는 준비 마무리해 정식 오픈할 예정이라고..
코스까지 알려주셔서 쉽게 산책할수 있었다.
생각보다 숲이 좋다.
그리고 지형상 왕이 나오는 명당자리라고.. 그래서 왕실의 숲이라고..
산정호수는 꼭대기인데도 땅만 파면 물이 나오는 특이한 지형이라고..
지금은 철쭉철이고.. 조금 있으면 작약철이라는 말씀까지..
또한 사철 꽃과 야생화가 어우러지는 휴양림이 될거라고..
총 120,000평에 70,000평 정도 개발중이라고.. 대단하다.
실지 돌아보니 참 멋진곳이다.
든든한 소나무군락 송림원이 뒤를 받혀주고..
군데군데 큰 철쭉군락들이 거대하다.
또한 광덕산 포함 사방으로 조망이 훌륭하다.
다만 지금은 계속 공사중이라.. 아직은 어수선 하지만..
다 마무리 된다면 광덕산과 어울려 천안 또하나의 명소가 될것같은 느낌이 온다.
다만 오늘 비올듯한 날씨에 선명한 사진이 못돼 아쉽다.
오늘은 간략하게 2.2km 1시간정도 산책이다
시간 맞으면 5월초 작약필때 아내 데리고 한번 더 오고싶다.
노력 하시는 만큼 좋은 휴양림이 되시길 바란다.






































































































내년 모습이 참 기대된다.
잘 정리하고 만들어가면..
분명 명소가 될것같은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