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오후산책길에..
무릎 연골 고장으로 요즘 그나마 무릎에 덜 무리가 가는 맨날 임도만 쫓아 다니는데..
그것도 가까운 곳은 슬슬 갈곳이 마땅치 않게 된다..
앞으로 어디를 가라는거여..
그나마 요즘은 다닐만 하지만..
조금 지나면 여름 날씨엔 햇빛으로 임도는 피해야는디..
참 죽을 맛이다
근데 오늘은 참 멋진 코스하나 알았다.
신채호 사당으로 유명한 주변 단재산 임도..
이곳 다닐때 주변 산들이 온통 낙엽송 숲이란걸 알기에
날씨도 좋은 편이고 그래서 찾았다.
다른 임도에 비해 낙엽송 숲들이 주변에 있으니 너무 좋다..
어떤 구간은 북유럽같은 분위기도 보이고.. 찌끔 업시켰지만..
벌목으로 조망도 이만하면 좋고..
몇번 온곳이지만 신채호 사당을 이코스에 끼어 있다는 것도 하나의 볼거리..
또 신채호 사당에서 도로따라 원점회귀 하는길이..
조금은 철이 지났지만 이팝나무 가로수길이어서 또 운치가 있다..
산책내내 지루할 틈이 없이 참 좋은 코스다.
하나 단점은 임도 구간이 햇빛구간이 많다는게 좀 그렇긴 하지만..
9km 2시간 50분이나 걸려 찬찬이.. 즐거움을 만끽한 하루다.


































































































그동안 다녔던 임도 코스중 제일 좋았다